제주아이랑 빛의 벙커 9살 딸, 5살 아들과 관람후기

다시 또 방문하고 싶은 제주 아이랑 가볼만한 곳 빛의 벙커

미술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딸, 그리고 감성적인 유치원생 아들과 제주 아이랑 가장 가볼만한 곳 저는 빛의 벙커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제주가족여행을 하면서 엄마들이 아이와 가볼만한 곳은 동물원이나 놀이공원, 혹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잖아요? 빛의 벙커는 아이에게 몰입형미디어아트를 경험하게 하는데요? 저는 정말 좋았던 부분은 사운드 음악+ 눈의 즐거움 + 환경의 쾌적함과 아름다운 조경이었습니다. 제주가족여행 오시는 분들 중 제주아이랑 빛의 벙커 가신다면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라는 주제 한번 정도 검색해보시고 가시면 더 좋으실 것 같아요. 한번이라도 보고 가면 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유모차와 물건보관도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저희 제주아이랑 갔을때 빛의벙커에서 마이쭈 주신 직원분 감사해요!

빛의 벙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1168번길
시간 : 10:00 – 입장마감 17:30
입장료 : 성인 19,000
중고등학생 14,000
초등학생 11,000

빛의벙커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마르크 샤갈에 대한 작품을 미디어 기술을 통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마르크 샤갈의 지금까지이 작품 업적을 볼 수 있고, 해당 시대에 대해서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1000평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이라서 아이랑제주 빛의벙커에서 시간을 오래 보낼 수 있었어요.

제주아이랑 빛의벙커

엄마, 이 작품, 우리 이번 MOMA에서 샤갈 그림 보지 않았어?

샤갈의 작품 중 한 작품을 최근 미국한달살기를 하면서 MOMA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기억을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작품을 볼 때 기분이 좋을 때는 자신이 눈으로 경험한 작품을 기억해 줄 때 인 것 같아요.
해당 작품을 360도 전방위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는데요?
너무 웃긴 일은 제가 갑자기 바닥이 움직이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ㅎㅎㅎ 아이들과 벽에 기대어서 앉아서
샤갈과 제주도 출신 작가의 작품을 천천히 보는데 으악! 바닥이 움직여! 어지러워서 아이들에게 말했어요.

제주아이랑 빛의벙커

얘들아, 엄마 빛의벙커 여기 전시장 바닥이 움직이는 것 같아!

아이들이 엄청 웃더라고요. 저 진짜 바닥이 움직이는 곳인줄 알았어요;;
매력적인 음악과 전시도 좋은데 정말 바닥이 움직이는 착각이 드는 것 처럼 작품을 360도로 볼 수 있어요.
입장권을 구매하실때 사전 예약제를 운영할 수 있어요! 미리 인터넷으로 보고 선택하세요!
다리 아프다는 아이들 있으시면 꼭 유모차 대여하시고요 ㅎㅎ

지나칠 수 없는 기념품 굿즈샵

빛의 벙커 굿즈

기념품 샵은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굿즈를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제주도 여행 뿐만 아니라 어디에 가도 기념품 샵은 도망 못가잖아요? 하지만 이번 기념품 샵에서는 저도 욕심이 나서 제 스스로 셀프선물도 샀어요! 저 최근 해외여행 다녀와서 느낀점은 제가 일상에서 생활할 수 있는 굿즈들을 사는 것이 일상의 행복을 키워준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이들 해외여행 기념품도 그래서 비싼 물건이 아닌 소소한 지우개라던지 연필, 혹은 가방에 달 수 있는 것들로 구매했어요. 초콜렛집에서 미국여행가서 양말을 샀었는데 주말에 아이들이 신을때마다 그때 그 구매하던 아이들과 제 모습이 떠올라서 웃음이 나더라고요.

아이랑 전시회 갈 때 준비하는 것들

전시회 매너를 미리 알아보고 주의를 주는 편인데요? 기본매너 뿐만 아니라 전시회마다 주의할 점이 달라서 해당 전시관은 사진 촬영이 되니까 사진 촬영을 해보자고 이야기해주고, 작품은 눈으로 보는 것. 그리고 조금 오래 보면 새로운 점이 보인 다는 것도 알려주는 편입니다. 사진촬영이 되는 곳의 경우 저는 제 휴대폰을 미리 충전해서 아이에게 주는 편입니다. 스스로 담게 되면 더 잘 담으려고 하면서 작품을 더 사랑하게 된다고 믿어요.


복장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편입니다. 전시회보다 음악회를 갈때 딸 아이는 드레스를 아들에게는 정장까지는 아니라도 구두를 신겨서 함께 가는 편인데요? 아이들이 그렇게 옷을 함께 준비하는 것부터 전시회를 보는 느낌이 들고 이벤트같은 느낌이 들어 과정을 즐기게 되고 뿐만 아니라 정말 매너를 지키게 되더라고요. 저 역시 자켓을 입고, 핸드백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즐겁게 해외에 갈때는 꼭 음악회를 찾아서 복장을 갖추려고 준비해요.

아이들은 뛰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잖아요? 저는 아이들에게 미리 전시회 위치를 알려줘요. 예를 들어 내부에서는 뛸 수 없지만 야외에서 뛰는 곳이 허용되어 있다면 알려주고, 카페나 굿즈샵, 만져도 되는 체험공간 까지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제어할 수있게 알려주는 편인데 좋은 방법이라 알려드려요.

아들에게 전시회를 설명하는 방법

아들과 함께 전시회를 갈때는 목표와 숫자를 함께 정해요.
지겨울 수 있고, 아들의 눈에는 어려울 수 있고 (저도 그럴때가 있으니까요?) 우리 여기에서 3 작품은 꼭 봐야 해!

혹은 우리는 이번에 00 체험을 하는 것이 목표야 라고 이성적으로 알려주면 스스로 엄마 가자~라는 말 대신 엄마 이제 2개 남았지? 이러게 카운터 하더라고요. 캄캄한 내부를 무서워하거나 답답해할 수 있으니 부부가 함께 간다면 야외도 꼭 데려가고,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들어오는 것 처럼 몸을 좀 움직이도록 노력합니다.

야외에 카페도 있고, 조경도 너무 예뻐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카페는 가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가보려고요! 제주도 아이랑 여행하시는 분들
빛의 벙커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주 빛의 벙커 샤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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